블루 자이언트/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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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블루 자이언트를 원작으로 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감독은 타치카와 유즈루, 제작은 NUT이다.이것이 재즈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역동적인 재즈 연주를 영상으로 재현해야 하기에 애니메이션 등 영상화는 어려워 보였으나, 2021년 10월 21일에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해 2023년 2월 17일로 개봉일이 잡혔다. # # 감독 타치카와 유즈루는 역동적인 연출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가 음악과 피아노 연주를 담당한다는 정보를 공개했다. 색소폰은 전 세계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친 후 바바 토모아키를 만장일치로 채택했고, 드럼은 우에하라가 이시와카 슌을 지명하여 그가 맡게 되었다. #
2022년 12월 16일, 예고편과 주연 3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주연 3명은 모두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로 캐스팅했다.
3. 포스터[편집]
4. 예고편[편집]
5. 시놉시스[편집]
“세계 최고가 될 거야, 반드시”
언제나 강가에서 홀로 색소폰을 불던 고등학생 ‘다이’는
세계 최고의 재즈 플레이어에 도전하기 위해 도쿄로 향한다.
“실력이 안 되면 같이 안 할 거니까”
우연히 재즈 클럽에서 엄청난 연주 실력을 뽐내는
천재 피아니스트 ‘유키노리’를 만나 밴드 결성을 제안하고,
“나도 드럼을 칠 수 있을까?”
‘다이’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평범한 대학생이던 ‘슌지’가
열정 가득한 초보 드러머로 합류하면서 밴드 ‘JASS 재스’가 탄생한다.
“전력을 다해 연주하자! 분명 전해질 거야”
목표는 최고의 재즈 클럽 ‘쏘 블루’! 10대의 마지막 챕터를 바친
JASS 재스의 격렬하고 치열한 연주가 지금,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6.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블루 자이언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줄거리[편집]
8. 사운드트랙[편집]
재생목록
9. 평가[편집]
원작 1부의 3권 후반부터 10권까지의 내용을 다뤘다. 음악감독이 무려 그 우에하라 히로미인 만큼 실제 재즈 연주자들과 업계인들 모두에게 현실성과 업계 생리에 대한 재현, 재즈에 임하는 태도, 오리지널 넘버 구성, 사운드 믹싱 부문 모두 극찬을 받았다.#1#2"솟구쳐 휘감아 녹아드는 리듬"
- 씨네21 박평식 평론가, 6점 ★★★
대다수의 음악 영화들이 음악을 사회·인문학적 영역에 귀속시켰다면 블루 자이언트는 오직 재즈를 앞세워 엄청난 분량을 재즈에 대한 예찬과 라이브 연출에 할애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7] 덕분에 극의 서사는 상대적으로 평이하고 정석적이지만, 라이브가 시작되면 애니메이션만이 가능한 연출들이 황홀할 정도로 듬뿍 들어간 덕분에 순수한 음악 영화로서는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재즈의 선율과 재즈 연주자들의 열정을 미려하고 예술적으로 담아낸 연출과 다이-타마다-유키노리 세 청년들의 꿈을 향한 죽기 직전까지의 열정적인 모습덕에 '열혈음악물'이라는 독특한 입지로 굳어졌다. 국내 배급사측이 광고 카피로 내걸은 "재즈계의 슬램덩크"라는 문구에 부족함이 없다 못해 한일 양국에선 올해 최고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라고 평하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
비판하는 이들은 3D 모델링으로 처리한 연주 장면은 퀄리티가 떨어지고 상기한 라이브 연출이 되려 너무 정신 사납게 오버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종합 관객 평으론 CGV 에그지수는 98%를 찍으며 2023년도 개봉 영화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을 정도로 압도적인 호응을 받았다. 2시간에 살짝 못미치는 러닝타임 동안 원작 1부의 탄탄한 스토리를 잘 재현해냈고, 애니화의 핵심인 재즈 연주 장면의 매력을 잘 살려 1부의 뜨거운 젊음을 생생하게 연출하였으며, 절정이자 엔딩에 해당되는 마지막 라이브 무대를 더욱 가슴 뭉클한 오리지널 씬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원작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실제 전문가들과 재즈를 잘 모르는 일반 관객들조차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애니메이션 감독 아라키 테츠로가 호평했다. #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는 "완전히 새로운 연출을 한 이제껏 없던 음악 애니메이션이다. 음악 감상을 할 때의 생리적 체감이나 흥분을 영상으로 재정의해 한층 더 높은 영역의 예술성을 획득했다."고 호평했다. #
10. 흥행[편집]
10.1. 대한민국[편집]
- 개봉 전
- 2023년 8월 16일 14시 30분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선행 상영했다. 입장료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을 받았으나 만석이 되진 않았고 시민 100여명 정도와 영화제 자원봉사자와 직원, 관계자들을 대부분으로 관객을 채웠다.
- 1주 차
- 같은 주 차의 주요 작품으로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엑소시스트: 믿는 자〉, 〈익스펜더블 4〉,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플라워 킬링 문〉 등이 있다. 동년 상반기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이 손꼽히는 흥행을 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시선이 밝아진 상황, 전술한 작품 내에서 중상위권에 위치한 예매율과 가볍게 보기 유리한 축에 속하는 장르, 높은 사전 평가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미 전술한 작품 뿐만 아니라 기존 작품들까지 하여 경쟁작이 즐비한 시기 때문에 초기 흥행 전망이 좋지 않은 편인데, 거기에 다음주에 개봉하는 몇 주요 작품은 벌써 예매율을 추월한 상태인 데다 그중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장기적인 입지 유지마저도 기대할 수 없다. 때문에 사실상 관객 확보를 해낼 수 있는 1주 차에 신작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고 최대한 관객을 동원하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진다.
-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9천 2백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4.2%의 예매율로 예매율 7위를 기록했다.
- 개봉 첫날, 9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30일〉, 〈익스펜더블 4〉, 〈엑소시스트: 믿는 자〉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 개봉 2일차, 신규 개봉한 〈플라워 킬링 문〉, 보다 안정적으로 입지를 유지한 〈화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8위로 하락했다.
- 개봉 4일차, 보다 적은 관객 상승률을 보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주말을 맞이했음에도 관객이 크게 하락한 〈1947 보스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6위로 상승했다.
- 개봉 5일차,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에 밀렸으나 관객이 다소 크게 하락한 〈익스펜더블 4〉를 제치며 박스오피스 6위를 유지했다.
- 개봉 6일차, 사전 상영한 〈소년들〉에 밀렸으나 주말 휴일이 끝나며 관객이 크게 하락한 〈엑소시스트: 믿는 자〉,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5위로 상승했다.
- 개봉 7일차,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전일보다 관객이 하락한 〈화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4위로 상승했다.
- 2주 차 이후
- 높은 축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라는 한계에 부딪혀 개봉 이후 1주간 5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에 그친 와중, 2주 차에는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비롯한 신작들의 개봉으로 얼마 없는 입지마저 소실될 것이 예고되었다. 때문에 이후 크게 유의미한 관객 동원은 기대할 수 없으며, 간간히 소수의 관객을 동원하다 상영 종료를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10.2. 일본[편집]
개봉 첫주 흥행 순위 8위를 기록했다. 개봉 3주차에도 상영관이 줄지 않아 6위로 상승했다. 5주차 이후로는 10위 밖으로 밀려났으나, 입소문을 타 롱런하여 4월 둘째주에 일본에서 흥행 성공 영화의 기준으로 삼는 흥행 수입 10억엔을 돌파하였다.
8월을 기점으로 극장 상영은 종료했다. 총 흥행 수입은 약 12억엔이다.
10.3. 기타[편집]
홍콩에서는 13만 달러를 기록했다. #.
11.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재즈에 입문하게 된 계기인 슈헤이와의 우정, 미야츠키를 위한 송별식 공연, Bird에서 수치를 당한 생애 첫 콰르텟 라이브, 조젠지 스트리트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버스킹, 쿠로키 선생님과의 합주 공연, 처녀작 <바넘 러브>, 미와와의 연애, 유이와 6개월 간의 레슨 등 초반부 에피소드들은 전부 스킵되고 회상 형식으로만 간략하게 보여준다.[9]
따라서 다이가 가졌던 진로에 대한 고민, 동급생들에게 경원시 되는 모습, 마이너로 추락한 재즈를 청중에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 초보자나 실력이 미흡한 아마추어들에게 호의를 갖는 이유, 그 나이대 음악을 독학하는 소년 뮤지션이 맞닥뜨리는 여러 시련들 등[10][11]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했다가 온 몸이 깨져가며 배워나가는 고된 여정들이 생략되어 극장판은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고전적인 열혈소년물의 느낌이 강해졌다. 원작의 첫 장면이자 Bird에서 쫓겨난 뒤 눈물을 머금고 눈이 오는 오는 히로세가와 강가에서의 독주 장면만 살리고 바로 도쿄 상경 편으로 넘어 가는 식.
통째로 스킵된 1~3권 외에도 극장판에 해당되는 4~10권의 여러 에피소드들도 생략되거나 연출의 변경되는 조정이 가해졌다. 다이가 유키노리를 처음 만난 게 기타리스트 카와키타의 무대라든가, 유이는 블루 자이언트의 뜻을 다이의 아버지가 아니라 <JASS의 궤적>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인터뷰어에게 설명하며, 재즈 밴드 '액트'와의 미팅에 참석한 게 유키노리가 아니라 다이로 변경되었고 유키노리와 아오이와의 서사가 대폭 축소된 것 등이다. 마지막 So Blue에서의 라이브에서도 유이, 다이의 형 마사유키, 유키노리가 피아노를 좋아하게 된 계기인 아오이 등 모든 지인들이 공연장에 와서 공연을 지켜보는 장면도 추가됐다.
가장 큰 변경은 영화의 엔딩씬에 해당되는 So Blue 라이브 장면이다. 원작은 유키노리가 먼저 So Blue에서 대타로 연주할 기회가 생기고, 그 뒤 JASS의 정식 공연이 잡히지만 공연 이틀 전 사고를 당한다. 결국 다이와 타마다 둘 만으로 무대에 오르고, 병실에서 해산을 결정한 뒤 다이는 혼자서 눈물을 쏟으며 JASS는 비극적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유키노리가 So Blue의 자매점에서 대타로 연주할 기회가 생긴 것으로 변경됐으며 그 이후에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두 명이서 무대에 오르는 전개까지는 비슷하나, 관객들이 앵콜 요청을 하자 백스테이지에서 병실을 빠져나온 유키노리와 만나게 된다. 여기서 JASS의 해산을 결정하고 유키노리는 오른손에 깁스를 한 상태로 왼손만으로 부상투혼을 발휘해 앵콜 스테이지에서 셋이 함께 연주를 하는 씬이 추가됐다. 블루 자이언트를 극장판으로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겐 단지 감동적인 장면일 뿐이지만, 원작 팬들에겐 극장판 스태프들이 굉장히 뜻깊은 선물을 안겨준 셈.
12. 기타[편집]
- 한정된 예산 속에서 제작비 절감을 위해 NUT와 제작위가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3D 모델링의 재활용이다. 다이가 어렸을적에 슈헤이의 손에 이끌려 보게 된 토닉 블루에서 라이브를 하던 밴드의 드러머와 유키노리가 JASS 멤버들을 이끌고 처음 So Blue에 데려갔을 때 라이브 중인 무대 위의 드러머, 코튼즈에서 유키노리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한 '프레드 실버'의 드러머 Tom Petrotie 세 캐릭터는 피부색만 다를 뿐 전부 같은 모델링이다. 비디오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팔레트 스왑.
- 본작에서는 그저
남자를 단련시키는 36개월 할부와엄청난 노력을 통해 JASS의 드러머가 된 것처럼 묘사되는 타마다 슌지 역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뮤지션이다. 축구 서클에서 탈퇴하고 다이에게 간식거리를 갖다 줄 때, 다이의 부탁으로 즉석에서 콜라캔과 나뭇가지로 퍼커션을 해낸 것이 슌지의 재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악기 연주에 대해 모르는 관객들에겐 그저 '슌지가 드러머가 돼서 둘을 도와주면 되겠구나' 싶은 씬이지만 한번도 타악기를 연주해본적이 없는 문외한이 메트로놈도 없이 한 곡이 연주되는 내내 박자감을 유지한 것은 흔치않은 재능이다. 그 까다로운 유키노리가 마냥 타마다의 열정만 보고 자신의 꿈을 향한 여정에 동참시킨 건 아니라는 것.
- 당연하지만 다이와 유키노리의 솔로는 매 연주마다 다르다. 슌지의 드럼 솔로는 쏘 블루에서 단 한번만 선보여지며 눈물겨운 노력의 결정체로 표현되지만 둘은 처음부터 솔로가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음원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N.E.W》는 액트와 승부를 벌였던 로컬 재즈 페스티벌 버전, 《FIRST NOTE》는 쏘 블루에서 한 앙코르 공연 버전이며 《WE WILL》은 쏘 블루에서 첫 곡으로 연주한 다이와 슌지의 듀오 버전이다. 블루레이 스페셜 에디션 특전 CD에는 유키노리가 함께 연주한 스페셜 버전 《WE WILL ~with Yukinori~》가 수록되어 있으니 꼭 찾아서 들어보자.
- NUT 뿐만 아니라 여러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진격의 거인 TVA 1~3기로 유명한 WIT STUDIO의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했으며 한국과 베트남의 스튜디오들이 하청을 담당했고 녹음쪽은 유니버셜 뮤직이 협력했다. 유니버셜 뮤직 재팬의 경우 애니화 이전 부터 블루 자이언트 프로젝트와 협력관계였기 때문에 파트너십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작중 다이는 도호쿠 방언을 쓰고 같은 센다이 출신인 슌지에게 "너 이제 도쿄 말투가 다 붙었다"고 언급하나 한국어 자막에서는 둘의 대사가 전부 표준어로 통일됐으며 슌지의 도쿄 말투는 그냥 어미에 '~다구'가 붙었다는 식으로 번역되었다. 사실상 둘의 대사에서 사투리와 표준어를 분간하는 것은 불가능해 후술할 성적인 농담을 순화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어판이 비판받는 요소이다. 도호쿠벤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함경도 사투리 정도로 옮겼어야 했다.[12]
- 한국 상영판에는 섹드립 관련 순화가 많다. 다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유키노리의 대짜 드립을 오해한 것 때문에 유키노리가 다이의 이름을 듣고 '거시기가 클 것 같은 이름이네'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는데[13], 공식 번역에서는 '물건이 클 것 같은 이름이네'라고 돌려 말하는 방식으로 순화했다. 슌지가 축구부 서클을 탈퇴하고 한밤중에 다이의 색소폰 연주 장소에 찾아오는 장면에서도 다이는 놀람 반 장난 반으로 "타마다 님은 오늘 서클 여자를 집으로 꼬셨을 줄 알았는데요?"라고 놀리지만 자막에선 "타마다 님은 오늘 서클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요?"라고 '집으로 꼬시다'란 부분을 삭제하고 그냥 데이트라고 언급하는 식으로 순화했다. 국내 배급사의 결정이었겠으나 비교적 관대한 영진위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심의에 걸릴법한 사안도 아니었기 때문에 별다른 소득도 없이 작품을 훼손한 셈.[14]
- 엔딩 크레딧 후 후속작을 암시하는 쿠키영상이 나온다.
13. 둘러보기[편집]
[1] 오프닝곡[2] 대표곡 2[3] 대표곡 4, 피아노 솔로[4] 대표곡 3, 드럼 솔로[5] 대표곡 1[6] 엔딩곡[7] 노다메 칸타빌레나 베토벤 바이러스 같은 긴 호흡으로 전개되는 드라마는 말할 것도 없고 헤드윅이나 피아노의 숲, 말할 수 없는 비밀, 원스, 스쿨 오브 락, 어거스트 러쉬, 인사이드 르윈, 비긴 어게인, 스타 이즈 본,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등과 비교하면 확연히 결이 다르다.[8] ~ 2023/11/29 기준[9] 자연히 자작곡을 연주하게 된 JASS가 중심이 되며 다이가 이전에 곧잘 연주하던 넘버들의 커버는 들을 수 없게 됐다.아쉽다 대표적으로 존 콜트레인의 <Moment's Notice>나 <Countdown>, 디지 길레스피의 <A Night in Tunisia> 등등. 유일하게 다이의 손으로 연주되는 기성곡은 파헬벨의 카논뿐이며 도쿄 상경 시퀀스에서 다이의 MP3 플레이어 디스플레이에 <Impressions>의 문자열이 잡히며 우에하라 히로미의 편곡 버전이 BGM으로 사용되는 정도다.[10] 10개들이 리드 번들을 살 돈이 없어서 주유소와 차량 정비 알바를 하고, 심지어 대나무를 깎아 핸드메이드 리드를 만들기도 한다. 실내 연습실도 없고 악기는 사회초년생인 형이 급여를 털어 사준 것이며 부모님은 아버지 뿐인데다 식품 판매 사업을 하기 때문에 음악적 조언도 받지 못한다. 영유아 시절부터 친인척 음악인들에게 둘러 쌓여있거나 최소한 고액의 개인 레슨 정도는 공통적으로 받는 현대의 프로 뮤지션들의 성장환경과는 천지차이로 동떨어져있는 것이다.[11] 본작의 음악 감독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우에하라 히로미만 해도 5살에 피아노를 시작했고 줄곧 레슨을 받다가 십대시절에 무대에 서고 버클리 음대에 진학했다. 사실 이쪽이 '평범한' 케이스다. 물론 만화인 만큼 이런 개천에서 용나는 식의 성장 스토리가 필수불가결이긴 하고, 아주 없는 경우도 아니긴 하지만.[12] 다만, 북한과 단절되어 있다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여건 상 국내 출판 시장에선 관습적으로 도호쿠벤을 강원도 사투리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13] 유키노리는 생식기가 아니라 다이의 손에 난 굵은 살을 보고 말한 것이다. 물론 오해를 노리고 한 발언이었다. 한편 다이의 인명에 쓰인 한자는 大(큰 대)다. 이 역시 따로 해설이 없어서 일본어 화자가 아니거나 일어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은 유키노리의 대사를 이해하기 힘들다.[14] 당장 같은 해에 전신 누드로 성행위를 하는 두개의 씬이 있는 오펜하이머가 15세 이상 관람가로 나왔으며, 전신 누드는 아니나 네글리제와 검은색 레이스 속옷 차림으로 성행위를 암시하는 장면과 대사가 나온 30일은 12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배급사의 의중을 알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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